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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이텍, 2015년 사상 최대 실적…연간 순이익 흑자전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02-11 18:11:27
이수환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동부하이텍이 파운드리 사업을 통해 공장 가동률을 높이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동부하이텍은 11일 2015년 연간 매출 6666억원, 영업이익 1250억원, 순이익 12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4%, 영업이익은 174.3% 늘어난 것이다. 연간 기준 순이익도 처음으로 흑자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실적개선에 대해 동부하이텍은 가동률 상승, 원가절감, 신디케이티드론 이자율 인하, 환율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공장 가동률은 2014년 70% 중반대에서 지난해 연간 90%로 상승했으며 현재 9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주로 스마트폰 전력반도체와 터치스크린칩, 보안카메라용 이미지센서, 울트라HD(UHD) TV용 디스플레이 구동칩 수주가 늘었다.

동부하이텍은 올해 웨어러블·사물인터넷(IoT)·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등 새로이 등장하는 분야의 시장선점에 주력한다. 병목공정 해소 등 생산성향상 활동을 통해 매출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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