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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차량 ‘태블릿+내비’ 진출

- 2016년형 QM3 옵션 제공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공략에 나섰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장동현)은 르노삼성자동차 2016년 QM3에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T2C는 인포테인먼트 선택사양이다. 차종에 따라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40만원까지 가격차이가 난다. 태블릿은 삼성전자 ‘갤럭시탭 액티브’다. 8인치 화면을 갖췄다. IP67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내비게이션 T맵 ▲음악 멜론 ▲실시간 날씨 등을 제공한다. 차 운전대 조작 버튼과 후방 카메라와 연동된다.

또 평소엔 태블릿으로 차에선 인포테인먼트 기기로 쓸 수 있다. 다만 차에서 제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선 SK텔레콤 네트워크를 써야한다. SK텔레콤 이동통신 이용자라면 데이터 함께 쓰기를, 타 통신사 이용자면 SK텔레콤 태블릿 요금제에 가입해야한다.

한편 SK텔레콤은 향후 르노삼성자동차뿐 아니라 국내 다른 제조사와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차에 적합한 콘텐츠와 솔루션 개발도 지속할 계획이다.

권송 SK텔레콤 기업솔루션 부문장은 “SK텔레콤이 보유한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혁신적인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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