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왼쪽 여섯번째)이 26일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를 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하나금융그룹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문, 홍채, 안면인식 등 생체인식을 통한 본인확인시스템을 내년 1월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나금융측은 ETRI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표준 사용자 인증기술인 파이도(FIDO, Fast Identity Online)를 적용해 기존 공인인증서나 아이디,비밀번호 방식의 본인확인에서 생체인식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본인확인 시스템으로 바뀌게 된다고 설명했다.
FIDO (Fast Identity Online)란 지문, 홍채, 안면인식 등 생체인증을 접목한 사용자 인증 플랫폼으로 기존 공인인증이나 아이디/비밀번호 방식보다 편리한 사용자 인증 기술 표준이다. 사용자 인증의 경우 우리나라는 공인인증서를, 해외는 아이디/비밀번호 방식을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해킹에 의한 공인인증서 탈취 등 여러 문제점으로 더욱 강력하고 편리한 인증 필요성이 높아졌으며 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 FIDO이다.
하나금융은 앞으로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태블릿PC 이용은 물론 대여금고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분야에서 본인확인 시스템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나금융측은 FIDO기술을 급변하고 있는 간편결제 시장에 조기 적용하여 핀테크 분야에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하고 기존 공인인증서 및 아이디, 비밀번호 방식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개선시켜 금융거래의 안정성 및 보안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하나금융그룹은 ETRI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핀테크 분야 신기술(모바일보안, ICT 융합보안, 네트워크 보안 등)을 그룹 IT자회사인 하나아이앤에스(대표 권오대)를 통해 최적화 시키고, 그룹 내 모든 관계사에 선도적으로 적용하여 핀테크 기술을 글로벌화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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