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공개된 AWS의 3분기(2015년 7월~9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난 21억달러로 나타났다. 영업 이익은 5억2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하면 무려 400% 이상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아마존의 매출은 254억달러이며, 영업이익은 4억600만달러를 기록했다. AWS의 매출은 아마존 매출의 1/10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높다. 아마존을 AWS, 즉 클라우드 사업부가 먹여 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AWS가 주력하고 있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치열한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다. AWS이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기는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IBM, 오라클 등도 이 분야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인 오픈스택 역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아마존의 실적 발표 전날인 21일(현지시간)에는 HP가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년 1월 31일까지만 제공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그만큼 전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AWS의 이같은 성장세는 놀랍다는 평가다.
한편 AWS는 국내에서도 파트너를 확대하며 공격적인 시장 확대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KT와 SK브로드밴드, 현대정보기술 등의 데이터센터(IDC)를 활용해 자체적인 인프라도 마련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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