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시장 1위 업체인 미국 퀄컴이 서버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12일 퀄컴은 서버 프로세서 평가 시스템인 SDP(Server Development Platform) 샘플을 데이터센터 고객사에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 플랫폼에는 퀄컴의 독자 64비트 코어 24개가 통합된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다. 퀄컴은 이 프로세서가 핀펫(FinFET) 공정으로 생산된다는 사실 외 별다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퀄컴은 이날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 업체인 자일링스, 서버 및 스토리지 통신 인터페이스 전문 업체인 멜라녹스와 협력 관계도 맺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퀄컴이 향후 자사 칩에 두 회사의 핵심 설계자산(IP)을 녹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주엽 기자>powerusr@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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