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백업 서비스 종료
- 시스템 오류로 백업 못한 사용자 많아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30일까지 진행된 싸이월드 방명록, 일촌평, 쪽지에 대한 백업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사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해당 페이지가 제대로 열리지 않거나 ID와 비밀번호 찾기 페이지는 오류로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는 등 신규 서비스를 앞두고 혼란이 가중되는 분위기다.
시스템 오류는 30일 저녁 8시를 넘어서면서 절정에 달했다. 특히 백업 서비스 페이지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불편해 어디서 백업을 받는지 문의하는 사용자가 많았다. 백업 기간이 너무 짧다는 의견과 함께 오랜만에 접속하는 경우가 다반사라 ID‧비밀번호 찾기 페이지는 아예 기능이 정지되기까지 했다.
결국 1일로 넘어서면서 백업 서비스 페이지는 신규 서비스 안내로 넘어갔다. 불편한 UI와 시스템 오류 등으로 방명록, 일촌평, 쪽지를 백업하지 못한 사용자가 속출했다. 싸이월드 측의 어수룩한 대처로 인해 신규 서비스도 크게 기대하지 않겠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한편 싸이월드는 한때 국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불리며 2000년대 중반까지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이후에는 급속한 하락세를 겪었으며 2009년 9월 네이트와 메인을 통합하는 등 생존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추진했다. 2014년에는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분사됐으며 ‘싸이홈’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가 유지될 예정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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