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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 경쟁력 강화하는 SK플래닛…‘시럽 스토어’로 단골 공략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SK플래닛(www.skplanet.com 사장 서진우)은 31일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통합) 시장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단골 고객을 만들 수 있는 통합 O2O 마케팅 솔루션 ‘시럽 스토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시럽 스토어는 SK플래닛이 지난 1년간 전국 약 4만1000여곳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공해 온 ‘시럽 비콘 서비스’의 경험을 통해 점주가 직접 고객을 모으고 매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O2O 마케팅 관련 통합 솔루션이다

가맹점은 기존 방식보다 효율적으로 매장의 홍보나 마케팅, 세일즈 프로모션 등을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다. ▲미리줌(포인트 선지급), ▲시럽광고(상권전단), ▲BLE 홍보 ▲포인트 마일리지 ▲멤버십카드 ▲시럽월렛/OCB 등록 등 10여 가지의 O2O 마케팅 상품 중 점주가 매장 상황에 맞는 필요한 상품들만 취사 선택해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각각의 상품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상황 별로 실제 활용된 매장의 사례와 성공 경험을 함께 제공한다. 진행한 마케팅 활동에 대해서 단골 고객 수 증가율, 쿠폰 이용률, 매장 방문율 등 총 29개 항목에 대해 시행 후 변화를 측정해 제공한다. 여기에 SK플래닛이 축적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매장을 기준으로 주변, 관심, 구매, 관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5가지 항목의 고객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1500만이 사용하는 모바일 지갑 ‘시럽 월렛’과 600만 ‘OK캐쉬백’ 앱 이용 고객에게 매장의 모바일 전단, 쿠폰, 할인혜택 등을 제공하게 된다. 고객 역시 별다른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올해 초 서울시내 주요 상권에 위치한 약 30개 매장에서 테스트 쿠폰을 발행해 본 결과 기존 오프라인 전단지(0.1~0.2%) 대비 약 10~50배 가까이 높은 이용률(교환율 2~5%, 쿠폰 수신 후 매장 방문율 10~20%)을 기록했다.

SK플래닛은 시럽 스토어를 통해 지금까지 O2O 시장에서 소외되었던 중소 상인이 최적화된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최근 POS 3개 사(솔비포스, 이비즈웨이, XMD)와의 제휴를 통해 별다른 개발단계를 거치지 않고도 매장에 이미 설치되어 있는 POS기기를 통해 시럽 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무 협약을 맺은바 있다.
SK플래닛 정기현 커머스 프로덕트 부문장은 “시럽 스토어를 이용하면 오프라인 매장 점주가 모바일 지갑 시럽 월렛에 손쉽게 디지털 매장을 개설할 수 있다”며 “점주가 보다 편리하게 매장 홍보, 고객 유치, 고객관리를 수행할 수 있음은 물론 고객 역시 오프라인 매장과 디지털 매장간 연계 서비스를 통해 편리한 소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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