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 자회사 팩토리얼게임즈서 ‘로스트킹덤’ 출시 준비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지난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를 유일하게 압도했던 회사가 하나 있다. 바로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소태환, 4:33)이다. 이 회사는 블레이드에 이어 영웅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국내 유력 게임사로 우뚝 섰다.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4:33이 순위 다툼에서 뒤로 밀리면서 넷마블의 독주가 시작된 것이다. 27일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기준으로 한때 1위를 독차지했던 블레이드는 30위권으로 밀려있다. 영웅은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밖에 4:33이 하반기 준비 중인 게임으로는 ‘이터널클래시’와 ‘스페셜포스 모바일’ 등이 있다. 이터널클래시는 자원 약탈을 위한 공성전을 핵심 재미요소로 내세운 게임이다. 디펜스 장르에 전략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대1 대전(PVP)과 함께 100여개의 스토리 모드도 즐길 수 있다.
모바일 총싸움(FPS)게임 스페셜포스 모바일도 4:33이 개발사 드래곤플라이와 함께 야심작으로 꼽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게임은 자유로운 전방위 이동과 거대 보스와의 전투, 실시간 대전, 보스 레이드 등 PC온라인게임 수준의 콘텐츠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FPS 장르의 최대 난관으로 꼽히는 조작성 부분을 어떻게 극복했을지 업계 시선이 집중돼 있다.
지난해부터 행보를 보면 4:33은 다작 회사는 아니다. 이를 감안하면 올 하반기 3종 가량의 게임 출시가 예상된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더 많은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상장 추진 등의 이유를 들어 구체적인 설명은 아꼈다. 이어서 “곧 하반기 차기작의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4:33은 3분기 중으로 글로벌 공략을 본격화한다.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블레이드가 주인공이다.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지에 출시가 예정돼 있다. 최근 국내 실적이 감소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국외에서의 성과가 더욱 중요해졌다. 블레이드2는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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