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22일 삼성물산 최치훈 사장과 제일모직 김봉영 사장, 윤주화 사장 등은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회의 전후 기자들과 만나 주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연일 하락하는 주가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회복하리란 전망도 내놨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주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합병 임시주주총회 전날 6만9300원, 19만4000원이었지만 이후 지난 21일까지 각각 14.57%, 11.60% 떨어졌다.
합병안 통과와 관련 최치훈 사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서 잘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해 사외이사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거버넌스 위원회를 설치·운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최 사장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물산 주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제일모직 주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김봉영 사장은 “주가는 장기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짧게 답했으며, 윤주화 사장 역시 “(주가가)단기적인 요인으로 떨어지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으로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지난 17일 각각 임시주총을 열어 합병 계약서 승인건을 의결했다. 삼성물산의 경우 외국계 사모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를 비롯한 일부 주주들이 반발하며 난항이 예상됐으나 69.53% 찬성률로 합병을 성사시켰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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