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T맵 빅데이터로 구축한 ‘거미줄 프로젝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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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T맵 빅데이터로 구축한 ‘거미줄 프로젝트’ 공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7-16 11:02:06

이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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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SK플래닛(www.skplanet.com 사장 서진우)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이 빅데이터와 13년간 축적된 교통정보 분석 경험을 기반으로 전국 주요 명소 추천 서비스 ‘거미줄 프로젝트’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T맵은 월 800만 사용자, 월 1억7000만여 건의 경로안내 빅데이터로 서울시 동 단위 8개 행정구역과 군산•안동•춘천 등 12개 도시의 주요 인기 맛집, 여행지를 선정했다. 해당 장소를 방문한 사용자가 이후에 함께 찾은 연관 목적지 정보를 분석해 장소간의 관계 지도를 제공한다.

예컨대 T맵을 통해 군산시 ‘이성당’ 빵집을 검색하고 방문한 사람은 ‘히로쓰 가옥’, ‘근대역사 박물관’ 등을 찾았다는 관계도로 여행객이 주로 방문하는 지역 인기 관광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군산 지역 인기 중식당인 ‘복성루’를 방문했다면 ‘지린성’ 또는 ‘빈해원’ 등의 또 다른 중식당을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는 관계도로 긴 대기시간으로 인한 대체 장소를 찾는 사용자의 행태가 반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T맵 사용자는 가고자 하는 목적지의 인기 장소와 관계를 한 눈에 파악 가능해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맹점은 T맵의 연관 목적지 정보를 활용해 타 사업자들과의 효과적 마케팅이 가능하며 ▲정부 또는 지자체 등은 상권 및 주변 인프라 구축에 정보를 참고할 수 있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거미줄 프로젝트는 앱 내 별도 메뉴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 전국 다양한 지역의 정보를 테마별로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장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