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지상파 방송사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방송매출은 증가한 반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매출은 감소했다.
30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4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 따르면 전체 방송사업매출은 13조22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2.4% 증가한 것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6.7% 감소한 1조1970억원에 머물렀다.
사업자 중 지상파, 위성, PP 및 지상파이동멀티미디어방송사업자(DMB)의 방송매출은 증가했다. 반면, SO의 방송매출은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방송매출이 4조49억원으로 30.3%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SO가 2조3462억원으로 17.7%를 차지했다. SO의 경우 유일하게 매출이 감소했다. 점유율도 18.4%에서 17.7%로 축소됐다.
PP의 방송매출은 6조306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7.7%에 해당된다.
수익원별로는 전체 방송매출 중 홈쇼핑방송매출(3조4728억원, 26.3%), 광고매출(3조2899억원, 24.9%) 및 지상파·유료방송사의 수신료매출(2조 565억원, 15.6%)이 약 3분의 2를, 그 외 프로그램판매·제공매출, 홈쇼핑송출수수료매출 및 협찬매출 등이 차지했다.
방송광고매출은 광고시장에서 모바일 등 타매체와의 경쟁심화 등으로 인해 전년대비 1864억원(-5.4%) 감소한 3조2899억원이었다. 전체 방송광고시장에서 지상파의 비중은 감소(2010년 66.3%→2014년 57.7%)하고 있으나 PP의 비중은 증가(29.5%→37.3%)하고 있다.
수신료 매출은 2조565억원으로 전년대비 1026억원(-4.8%) 감소했다. KBS가 징수하는 수신료는 징수대상의 증가로 119억원 증가한 6080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료방송 수신료매출은 SO와 위성 단독상품 가입자 감소 등의 영향으로 1149억원 감소한 1조 4315억원이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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