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TE비디오포털 선봬…IoT 서비스 7월부터 순차 출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가 내 손 안의 비디오 세상과 사물인터넷(IoT) 분야서 1등을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모든 생활이 비디오로 통하는 시대를 만들고 2020년까지 IoT 세계 1등 사업자가 되겠다는 각오다.
29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롱텀에볼루션(LTE) 동영상 서비스 확대와 IoT 상용화 계획 등을 공개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대표는 “세계 최초 LTE비디오포털 출시를 통해 모든 생활이 비디오로 통하는 진정한 비디오 시대를 선도하겠다”며 “2020년까지 초연결시대를 만드는 ‘IoT 세계 1위’ 사업자로 우뚝 서겠다”고 역설했다.
또 “세계 1등 기업이 되기 위해선 가치 창출의 중심이 더 이상 공급자가 아닌 고객으로 바뀌게 되는 미센트릭(Me-Centric)이 돼야 한다”며 “우리가 선보이는 LTE비디오포털과 홈IoT 서비스는 미센트릭을 지향하는 첫 번째 신호탄”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미센트릭 5대 핵심가치로 ▲안전 향상(Safe improvement) ▲정보 공유(Information share) ▲시간관리(Time management) ▲감성 케어(Emotion care) ▲비용절감(Cost saving)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비디오는 차세대 음성(video is next voice)이며 비디오가 모든 걸 대체하는 시대가 왔다”며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을 시작으로 지난 5년 동안 세계 최초, 최고의 LTE 서비스를 선도해 온 LG유플러스는 LTE비디오포털 출시를 계기로 모든 생활이 비디오로 통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까지의 비디오는 있는 비디오를 보는 게 전부였다”며 “이번에 선보인 LTE비디오포털은 관련된 모든 비디오를 고객 맞춤형으로 다 보여주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차별성을 부각했다. IoT에 대해선 “홈서비스의 관건은 안전성, 에너지, 비용”이라고 LG유플러스의 강점을 설명했다.
이날 공개한 LTE비디오포털은 기존 유플러스 모바일 인터넷TV(IPTV) 유플러스HDTV(월 5500원)와 주문형비디오(VOD) 유플릭스(월 7700원)를 통합한 것이 골자다. 여기에 프리미엄 지식팩(월 5500원)을 추가했다. 지식팩은 교육부터 취미까지 각종 지식 콘텐츠를 담았다. 유플러스HDTV 가입자는 LTE비디오포털 가입자로 승계된다. 타사 가입자도 LTE비디오포털을 활용할 수 있다. 이용 서비스에 따라 요금을 내는 구조다. 전부 사용하면 월 1만8700원이다.
IoT는 가스락과 맘카를 포함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온도조절기 ▲열림감지센서 ▲도어락 등 6가지 홈IoT 신규 서비스를 7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에서 언제 어디에서나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역시 모든 통신사 가입자가 쓸 수 있는 서비스다. 5종을 선택하는 무제한 요금제는 월 1만2100원(3년 약정)이다. 연말까지는 프로모션 혜택을 준다. 요금을 깎아준다. 12월까지 월 7700원에 사용할 수 있다. 연결기기도 무료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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