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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SDN 활용단계” 브로케이드, ‘플로우 옵티마이저’ SDN 앱 출시

- 디도스 공격 차단, 애플리케이션 트래픽 관리, 포트 미러링 활용사례 제시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브로케이드(지사장 권원상)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애플리케이션(앱)인 ‘브로케이드 플로우 옵티마이저’를 선보였다.

브로케이드 오픈데이라이트 컨트롤러와 비아타 컨트롤러에 탑재되는 SDN 앱으로, 네트워크 장비와 연동해 L2-L4 네트워크 트래픽 플로우에 대한 실시간 정책 기반 관리를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비용효율적으로 네트워크 트래픽 가시성을 향상시키고 제어하며 자동화된 관리를 수행할 수 있게 한다.

네트워크 장비는 브로케이드 MLXe 라우터와 ICX 스위치를 지원한다. 오픈플로우 1.3버전을 지원하면서 S플로우 기능을 제공하는 모든 네트워크 장비와도 연동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브로케이드 플로우 옵티마이저(BFO)는 차세대 IP 환경에서 네트워크가 변칙적인 트래픽 패턴 및 행동을 이해하고 실시간으로 알리거나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하도록 한다.

네트워크 공격을 완화하고, 큰 대역폭을 요하는 워크로드를 제거하며, 불량 트래픽에 대한 우선순위를 다시 정할 뿐 아니라 심층 분석을 위해 의심스러운 활동들을 별도로 관리할 수 있다.

브로케이드는 이 SDN 앱을 활용한 사례(Use Case)로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등의 네트워크 공격 완화(mitigation) ▲네트워크 트래픽 부하에 영향을 주는 넷플릭스·유튜브 등의 동영상 미디어와 같은 애플리케이션 트래픽 컨트롤 ·가시성 확보를 위한 플로우 기반 포트 미러링 등을 제시했다.

이번에 브로케이드는 자사 네트워크 장비 운영체제(OS)인 ‘넷아이언(NetIron) OS 5.9’ 소프트웨어를 발표해 브로케이드 MLXe 라우터의 SDN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 최신 OS는 새로운 오픈플로우 기능을 제공하며 고유의 버사스케일(VersaScale) 프로그래머블 포워딩 아키텍처를 활용한다. 브로케이드의 하이브리드 포트(Hybrid Port) 기술을 지원, 기존 포워딩 및 오픈플로우 트래픽을 동일한 포트에서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의 기존 투자를 보호하면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네트워크에 SDN을 원활하게 도입함으로써 차세대 IP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한다.

브로케이드 플로우 옵티마이저를 활용할 경우에도 기존 브로케이드 장비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브로케이드가 지원을 제공하는 SDN 컨트롤러 구축만으로도 바로 구현이 가능하다.

권원상 브로케이드 지사장은 “이번에 브로케이드 플로우 옵티마이저를 출시함으로써 고객들이 SDN 중심의 네트워크가 가져다 줄 수 있는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는 네트워크 공격을 완화하고 정책 기반 트래픽 관리를 구현함으로써 네트워크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다. 고도로 혁신적인 SDN 솔루션으로 민첩한 차세대 IP 네트워크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브로케이드 플로우 옵티마이저 SDN 앱은 현재 공급 가능하다. 가격은 지원되는 네트워크 용량에 따라 종신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책정된다. 이 앱은 20Gbps부터 최대 200Gbps 성능을 지원한다.

브로케이드 넷아이언 OS 5.9 소프트웨어는 브로케이드와 서비스 계약을 맺고 있는 브로케이드 MLX 고객들에게 추가 비용 없이 2015년 3분기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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