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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하나-외환은행과 전자상거래 수출기업 지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카페24(www.cafe24.com)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은 하나은행, 외환은행과 ‘국내 기업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는 상품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각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IT 인프라, 마케팅, 금융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카페24와 하나은행, 외환은행은 내수 혹은 오프라인 수출 중심 기업들에게 전자상거래 수출 활로를 열어줄 계획이다. 온라인 해외직판(역직구) 쇼핑몰 구축과 국가별 맞춤 마케팅, 글로벌 마켓 입점 등을 지원한다. 현재 카페24는 알리바바그룹, 아마존, 제이디닷컴, 라자다그룹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과 협력 관계에 있다.

금융 부문에서는 전자상거래 수출 사업 안착에 필요한 신규 금융상품 및 수출 금융거래 시스템 제공에 초점을 맞춰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환전, 송금 등의 시스템을 카페24 전자상거래 솔루션과 유기적으로 연동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국경이 무너지면서 국내 기업들에게 더 큰 수출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나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맺으며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를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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