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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금융보안교육 확대 실시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금융보안원(원장 김영린)은 금융·IT의 융합, 자율보안체계 구축 등 금융보안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보안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교육과정의 핵심을 ‘금융보안 직무 전문화’로 잡고 크게 세 개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집합교육은 금융보안 관리, 기술, 개인정보보호 등 14개 과정으로 1200명을 목표로 운영한다.

사이버교육도 실시한다. 직무기본, 기본소양, 직무강화 등 23개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연내 5종을 추가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 최근 금융·IT보안 트렌드와 금융권 중요 보안 이슈 및 금융보안 업무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테마 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CISO 대상 금융보안전략 과정, 핀테크 보안 실무자 양성 과정 등 맞춤형 테마 교육을 수시로 기획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금융보안원은 풍부한 금융보안 실무 경험, 양질의 교육 콘텐츠 및 금융회사·금융당국과의 업무 연계성을 토대로 전자금융환경의 특수성과 금융보안 업무의 전문성을 고려해 차별화되고 실효성있는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금융보안원 관계자는 “앞으로 금융보안원은 교육인프라 확충, 교육내용 전문화, 교육과정 다양화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금융보안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금융보안 전담 교육기관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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