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몰렌코프 퀄컴 최고경영자(CEO)가 올 하반기 출시될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에도 자사 스냅드래곤 칩이 탑재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몰렌코프 CEO는 22일(현지시각) 열린 2015 회계연도 2분기(1~3월) 실적발표 직후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하반기 실적 예상치를 당초 전망 대비 낮췄다”며 “(삼성전자의) 갤럭시S6 및 (신형) 노트 시리즈 등을 포함한 일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부품 공급에서 배제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고객사의 프리미엄 제품 출시 지연, 설계 변경 및 중국 지역에서의 경쟁 심화도 하반기 실적을 낮춰 잡는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폰 갤럭시S6 시리즈에 퀄컴 스냅드래곤 대신 자사 시스템LSI 사업부의 14나노 핀펫(FinFET) 엑시노스 7420을 탑재시켰다. 노트 시리즈에도 퀄컴 스냅드래곤이 탑재되지 않는다면, 대안은 엑시노스 밖에 없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는 남들보다 한 발 빠르게 14나노 엑시노스칩을 양산함으로써 올 한해 큰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퀄컴은 올해 하반기 10나노대 핀펫 공정을 적용한 스냅드래곤 820을 출하할 계획이다.
이날 퀄컴은 2분기 매출 68억9000만달러, 순이익 10억5000만달러(주당 6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8%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46%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중국 정부가 부과한 과징금 9억7500만달러에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퀄컴은 2015 회계연도 매출액 전망치를 250~270억달러,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4.6~5달러로 낮춰잡았다. 종전 전망치는 매출 263억~280억달러, 주당 순이익은 4.85~5.05달러였다.
<한주엽 기자>powerusr@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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