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의 벤처투자 전문 자회사인 퀄컴벤처스는 23일 글로벌 벤처 투자 경진 대회인 ‘큐프라이즈(QPrize) 2015’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창업 초기 단계의 유망 IT 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큐프라이즈 대회는 한국에선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행사다. 호주, 중국, 유럽, 인도, 이스라엘, 북미와 남미 지역에서도 진행된다. 퀄컴은 국내 대회 우승팀에 초기 투자로 10만달러를 제공하고 한국 대표로 올해 9월 퀄컴 샌디에이고 본사에서 열릴 예정인 글로벌 본선 무대에서 다른 지역 우승팀과 경합할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본선에서 우승하면 15만달러의 추가 투자지원을 받게 된다. 과거 우승팀으로는 키위플, 이지웍스, 카페인이 있으며, 이들 모두 큐프라이즈 이후 퀄컴 외 다른 벤처캐피털과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다.
2014년 한국 우승 회사인 카페인의 안세준 대표는 “큐프라이즈의 우승, 퀄컴의 투자는 파트너와 고객들에게 회사 신뢰도를 높이는 긍정적 영향을 주는 등 실제 기업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그라지 카샵 퀄컴 벤처스 수석 부사장은 “퀄컴은 큐프라이즈를 통해 세계 주요 지역의 유망 기업들을 살펴보고 차세대 혁신가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큐프라이즈는 수많은 벤처 기업들에게 스스로를 검증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발굴,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큐프라이즈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비글로벌 서울 2015(beGLOBAL SEOUL 2015)’와 함께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3월 31일까지 비글로벌 서울(besuccess.com/conference_page/startup-battle/) 홈페지에 지원을 하면 된다. 비글로벌 서울 2015는 오는 5월 14, 15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다.
<한주엽 기자>powerusr@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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