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디온라인 “얘기 오가는 건 맞지만 확정된 부분 없어”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www.wemade.com 대표 장현국)가 모바일게임 사업에 집중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가 ‘미르의전설’ 시리즈와 ‘이카루스’ 등 온라인게임 국내 사업권 매각과 관련해 와이디온라인과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위메이드 측은 “확인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말을 아꼈으나 와이디온라인 측은 “얘기가 오가는 것은 맞다”고 전했다. 다만 “확정된 부분은 없다”는 게 와이디온라인의 입장이다.
이번 온라인게임 사업권 매각 논의는 와이디온라인의 의지가 큰 것으로 파악된다. 제안도 와이디온라인에서 먼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디온라인은 주요 매출원인 ‘오디션’의 퍼블리싱 기한이 오는 9월까지로 임박했으나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오디션 저작권자인 티쓰리엔터테인먼트(한빛소프트 모회사)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내부 입장 정리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와이디온라인 입장에선 이번 계약의 성사가 오디션 매출 감소분을 만회할 대비책이 될 수 있다. 온라인게임 운영 인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번 논의에선 무엇보다 위메이드의 의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출시한 온라인게임 ‘이카루스’의 경우 지금도 인기를 끄는 타이틀로 위메이드가 서비스를 그대로 이어가는 것이 이득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위메이드가 ‘선택과 집중’을 위해 모바일게임 사업에 전념할 것이란 관측과 함께 사업권 매각 논의가 비용절감을 위한 인력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예측 어려운 주파수 재할당대가, 사업자 투자에 영향 미칠수도”
2025-05-14 18:06:22[DD퇴근길] 결단 내린 이재용…삼성, 獨 플랙트 2.3조 인수
2025-05-14 17:19:07“먹방은 방발기금 왜 안 내나…뒤바뀐 방송환경, 부과대상 넓혀야”
2025-05-14 17:16:50KT알파, 올 1분기 호실적…T커머스·모바일상품권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
2025-05-14 16:11:11구현모 “응용AI 만이 살 길”…우수사례로 ‘LG AI 연구원’ 언급
2025-05-14 15:39:20갤S25 엣지 공시지원금, 최대 25만원…KT가 제일 많아
2025-05-14 15:33:20크래프톤, '어비스 오브 던전' 동남아·중남미에 6월 출시
2025-05-14 18:04:46"사진 한 장이면 영상 뚝딱"…틱톡, AI 얼라이브 기능 출시
2025-05-14 17:59:42"검은사막 6주년 기념"…펄어비스, '530 페스티벌' 시작
2025-05-14 17:34:05"이제 숏폼도 순차 재생"…카카오표 '다음 루프' 통할까 [IT클로즈업]
2025-05-14 17:19:25[DD퇴근길] 결단 내린 이재용…삼성, 獨 플랙트 2.3조 인수
2025-05-14 17: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