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우체국에서 알뜰폰 기기변경, 명의변경 등도 가능해진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7일부터 우체국알뜰폰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신규 가입 업무만 대행했지만 기기변경, 서비스 해지, 명의변경 신청업무가 가능해진다. 또한 빠른 개통이 가능하도록 5월부터는 유심(USIM)칩도 현장에서 배부된다.
우본은 가입자가 크게 늘면서 고객서비스 향상과 중소 알뜰폰 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부터 우체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위탁업체 중 1개 업체는 3개월 만에 가입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우체국알뜰폰 전체적으로도 지난해 월평균 1만2000명에서 올해는 월평균 1만3000명으로 소폭 증가해 지난 3월 20만명을 돌파했다.
우본은 신규서비스가 안정화되면 우체국알뜰폰 가입자에 한정하지 않고 위탁판매업체(10개사) 가입고객 전체(177만명)로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달부터 우체국 알뜰폰 판매상품이 변경된다. 대부분의 통신사에서 1000원 이하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사용량이 적은 고객의 선택 폭이 넓어졌으며 70~100분 정도 사용하는 고객도 월 4000원~7500원의 기본료만 내면 이용이 가능하다. 1만1000원에 음성 30분과 데이터 1GB를 제공하는 LTE요금제도 처음 출시됐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알뜰폰 위탁판매 업무범위 확대가 알뜰폰 시장 활성화와 가계통신비 절감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판매우체국 확대 및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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