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알뜰폰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 불만 민원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폰 가입자는 2012년 127만명에서 2013년 248만명, 2014년 458만명으로 연 평균 90%를 넘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빠르면 1분기, 늦어도 상반기 안에 500만명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문제는 가입자 수 증가와 함께 소비자 불만 민원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래부가 출범한 2013년 3월 23일부터 2014년 12월 말까지 집계된 ‘알뜰폰 관련 월별 민원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4년 소비자 민원은 4371건으로 2013년 소비자 불만 민원(1660건)과 비교할 때 2.5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은 “이제 막 성장을 시작한 중·저가 알뜰폰 시장에 있어서의 소비자불만 등 부정적인 현상에 대한 대처가 늦어진다면, 올해 통신시장과 관련한 정부 계획에 차질이 생길 우려도 있다”며 “미래부는 방통위는 소비자불만 등 민원 해결에 더 관심을 쏟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 의원은 “중저가 단말․요금제의 알뜰폰 점유율 확대를 통해 통신비 인하 효과를 이통시장 전반으로 파급시킬 수 있도록 제도 개선도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통시장에서 알뜰폰 점유율을 10%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서는 특히 관계법령상의 등록요건과 같은 알뜰폰 사업에 대한 진입규제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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