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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대상 보급형 DTV 가격 인하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저소득층 보급형 디지털TV 가격이 일부 인하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013년 12월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보급형 디지털TV 구매·알선사업을 실시한 이후, 매분기별로 가격 재조정을 추진했다.

이번 2분기 가격 재조정 결과, 현재 보급하고 있는 총 7개 모델 중 3개 모델의 가격을 1분기 대비 2000원~2만1000원 인하했다.

재조정된 가격은 4월 1일부터 적용된다. 디지털TV를 보유하지 않은 저소득층 가구는 셋톱박스 기능을 내장한 클리어쾀 기능이 내장된 보급형 디지털TV를 시판중인 유사모델보다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보급형 디지털TV 가격은 주기적인 시장가격을 점검해 매분기 직전에 재조정된다. 10월경에는 다음년도 보급형 디지털TV를 신규 공모해 선정한다.

대상 가구는 디지털TV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모든 저소득층 가구이며, 구매수량은 가구당 1대로 제한된다. 구매를 희망하는 저소득층은 구매·알선을 대행하는 ‘디지털방송 시청 지원센터(국번없이 124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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