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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 IBM 메인프레임 SW 라이선스 5년 계약 체결

[사진 설명] 박종복 SC은행장(왼쪽)과 한국IBM 셜리 위-추이 대표가 지난 27일 서울 SC은행 본점에서 IBM 메인프레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장기 계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이다.
[사진 설명] 박종복 SC은행장(왼쪽)과 한국IBM 셜리 위-추이 대표가 지난 27일 서울 SC은행 본점에서 IBM 메인프레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장기 계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이다.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www.standardchartered.co.kr 은행장 박종복, 이하 SC은행)은 한국IBM과 메인프레임 소프트웨어(SW) 기술지원 서비스와 모바일 솔루션을 포함하는 통합 SW 및 서비스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 기간은 5년에 걸친 것으로 SC은행이 IT 소프트웨어 구매 계약을 이번처럼 장기로 체결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 동안 SC은행은 SC그룹 본사와 IBM 본사 간의 글로벌 계약을 통해 은행의 코어 시스템인 IBM 메인프레임의 SW 구매 계약을 사용량 기반의 라이선스 형태로 1년마다 연장해왔다.

이번 장기 계약을 통해 SC은행은 IT 운영 비용 절감과 한국 시장 환경에 맞는 디지털 뱅킹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특히 핀테크 시대와 모바일 금융 환경을 반영한 IBM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모바일 디바이스 관리 및 고객 경험관리 솔루션, 최적 대안 제시 구현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 솔루션 등을 한국IBM으로부터 제공받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금융권 최초로 IBM 메인프레임의 SW 라이선스를 기존의 사용량 기반 요금부과 방식에서 영구 라이선스로 전환, 향후 5년 간 약 20%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박종복 은행장은 “스탠다드차타드가 지향하는 디지털 메인 뱅크의 중심축인 디지털뱅킹 및 핀테크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IBM과 메인프레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IBM 메인프레임 소프트웨어 영구 라이선스 도입으로 획기적인 운영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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