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카페24(www.cafe24.com)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은 25일 서울 신대방 본사에서 제디이닷컴(JD.com)과 ‘중국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JD.com은 세계 전자상거래 기업 빅4로 꼽히는 업체다. 지난해 나스닥에 상장했고 거래액 2602억위안(약 46조9,000억원)을 거둔 바 있다.
이번 MOU에 따라 카페24는 한국 기업들의 JD.com 입점 과정과 중국 고객 대상의 온라인상품 판매, 현지 맞춤 마케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기업들이 JD.com 회원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상품을 원활히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곌획이다.
한국 기업들도 JD.com에 입점할 경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시장인 중국에서 해외직판 사업 규모를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중국의 14억 인구가 더 빠르고 편하게 한국 상품을 구매하길 원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해외직판 사업자들의 성공을 폭 넓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페24는 JD.com의 창업자 류창둥 회장과 함께 26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중국 해외직판 성공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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