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화웨이는 ONOS(Open Network Operating System)를 개발하는 ON.Lab(오픈네트워킹랩, 이하 온랩), ONF(Open Networking Foundation)과 함께 통신사들이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개방된 혁신적인 SDN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16일 밝혔다.
ONOS는 글로벌 통신사들과 장비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는 오픈소스 SDN 제어 플랫폼으로, 높은 성과, 신뢰성, 보안성 및 확장성과 같은 통신사들의 네트워크 및 서비스 요구사항에 초점을 두고 이를 반영하고 있다.
온랩의 창립멤버로 참여하고 있는 화웨이의 SDN 솔루션은 ONOS 플랫폼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화웨이는 ONOS, ONF 및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과 긴밀하게 협력해 통신사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개방된 SDN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설계해 나갈 계획이다.
램 아팔라라주(Ram Appalaraju) ONOS 전략 컨설턴트는 “화웨이는 ONOS 창립 멤버로 조직의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ONOS는 지속적으로 통신사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오픈소스 제어 플랫폼을 최적화하기 위해 화웨이와 함께 협력할 것이며, 통신사의 혜택을 최우선시해 업계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과 개방성을 추구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댄 피트(Dan Pitt) ONF 이사는 “네트워크 통신사들은 갈수록 SDN을 통한 혜택을 얻길 원하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통해 핵심 SDN 요소를 빠르게 구축하기를 바란다”며, “ONF는 통신사들의 주요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회원들의 SDN 및 오픈소스 기술 도입에 대해 의미있게 생각하며, 이번에 화웨이, ONOS 및 ONF의 협력으로 건강한 SDN 생태계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화웨이는 통신사들의 비스니스 변화와 혁신을 지원하는 SDN 아키텍처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아키텍처를 통해 통신사들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구축을 유연하게 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 역량을 키울 수 있다. 화웨이는 현재까지 선도적인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40개 이상의 연합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SDN 상용화 산업을 이끄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
자쥔(Zha Jun) 화웨이 유선 네트워크 프로덕트 라인 대표 및 ONOS 위원은 “화웨이는 통신사 요구사항에 맞춰 ONOS 핵심 아키텍처를 설계할 것이며, ONOS가 다양한 SDN 시나리오에 적응할 수 있도록 사우스바운드(southbound), 노스 바운드(northbound) 인터페이스를 향상시키고 오픈소스 코드를 적극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개방된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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