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 VCS 데이터센터 패브릭 대폭 강화…새로운 스케일아웃 스위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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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 VCS 데이터센터 패브릭 대폭 강화…새로운 스케일아웃 스위치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2-08 12:34:17

이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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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S 6.0 출시로 SDN·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데브옵스 지원 확장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브로케이드(지사장 권원상)는 기업의 IT 민첩성 향상과 차세대 IP(New IP) 전환 가속화를 위해 브로케이드 VCS 패브릭 포트폴리오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와 신규 스위치를 발표하고 오는 3월부터 공급을 시작한다.

새로 추가된 솔루션은 프로그래밍 및 오케스트레이션 역량 강화로 효율적이며 자동화된 스케일아웃(scale-out) 방식의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실현, 필요한 만큼 네트워크 자원을 제공한다.

VCS 패브릭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대표적인 솔루션에는 업계 최고수준의 집선도를 갖춘 스위치인 브로케이드 VDX 6940이 있다. 이는 역동적으로 확장이 가능한 스케일아웃 방식의 데이터센터 아키텍처용으로 설계됐다. 이 스위치는 제로 터치(Zero-Touch) 프로비저닝 기능을 지원해 1분 이내로 빠르게 구성을 완료하고 구동시킬 수 있다.

독립적으로 관리되던 기존의 네트워크 스위치와 달리 브로케이드 VDX 6940은 운용 복잡성을 최소화 하면서도 네트워크를 스케일아웃, 즉 수평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사용자는 브로케이드 VCS 로지컬 섀시(Logical Chassis)를 활용하여 48개의 스위치까지 단일의 로지컬 스위치로 관리할 수 있다.

브로케이드 VDX 스위치의 구축 및 운영을 자동화함으로써 VCS 기술로 탑재된 각종 기능들을 훨씬 더 확대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강화된 프로그래밍 역량, SDN 및 가상화 지원,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 그리고 데브옵스(DevOps) 통합을 통해 기존 데이터센터 환경에 브로케이드 VDX 네트워크 인프라를 매끄럽게 통합시킬 수 있다. 결과적으로 데이터센터를 보다 통합해서 운영할 수 있게 하고, 혁신을 가속화하며, 네트워크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구축할 때 자동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한다.

아키텍처의 스케일아웃을 목적으로 설계된 새로운 브로케이드 VDX 6940 스위치는 스파인(spine) 혹은 리프(leaf) 스위치로 구축될 수 있다. 빠른 구축과 운영 단순화를 제공할 뿐 아니라 버퍼링과 레이턴시 사이의 균형을 제공해 예측하기 어려운 트래픽 패턴과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모두 보장할 수 있다.

브로케이드 VDX 6940은 두 가지 모델로 이용 가능하다. 브로케이드 VDX 6940-36Q는 36개의 40GbE QSFP+ 포트를 제공한다. 브레이크아웃 케이블을 통해 각각의 40GbE 포트는 4개의 10GbE 포트로 나눠져 총 144개의 10GbE 커넥션으로 구성될 수 있다. 이는 같은 등급의 다른 어떤 네트워크 스위치보다 40% 많은 포트 용량을 제공하는 것이다. 브로케이드 VDX 6940-144S는 96개의 10GbE까지 제공 가능하며, 2U 폼팩터에서 12개의 40GbE 혹은 4개의 100GbE 포트를 지원한다.

브로케이드는 VDX 스위치를 통해 개방형 소프트웨어 중심의 에코시스템 통합을 한층 강화한다.

향후 브로케이드 네트워크 OS(NOS) 6.0이 출시되면 브로케이드 VDX 스위치는 오픈플로우(OpenFlow) 1.3을 지원해 브로케이드 비아타 컨트롤러뿐 아니라 오픈데이라이트에 부응하는 제3자 컨트롤러와도 통합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SDN으로의 원활한 전환을 가능케 할 것이다.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과 관련해서도 VCS 레이어 3 기능을 오픈스택(Kilo) 제품에 탑재할 예정이다. 새로운 기능에는 테넌트가 별도의 네트워크에서 통신할 수 있도록 하는 인터 VLAN(Inter VLAN) 라우팅 기능과, 서비스형 방화벽(Firewall as a Service, FWaaS)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레이어 3 ACLs 기능이 포함된다.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로 이동하면서 스토리지, 컴퓨트, 네트워크 요소 등에 대한 자동화된 프로비저닝으로 온디맨드 서비스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브로케이드는 지난 2012년부터 브로케이드 VDX 스위치 제품군에 오픈스택(OpenStack) 지원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오픈소스(open-source) 커뮤니티에 기여해 왔다.

아울러 브로케이드는 NOS 6.0의 출시로 브로케이드 VDX 스위치 제품군에 퍼펫(Puppet) 및 파이톤(Python) 스크립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데브옵스 툴은 서버를 넘어 ToR(top-of-rack) 스위치까지 확장되기 시작했으며 네트워크 자동화와 민첩성 향상을 가능하게 한다.

이밖에도 브로케이드는 VM웨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가상 서버 및 NSX 기반 가상 네트워크와 물리적 네트워킹 인프라의 통합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VM웨어 솔루션 익스체인지를 통해 이용 가능한 VM웨어 브이리얼라이즈 오퍼레이션(vRealize Operations)을 위한 브로케이드의 IP 애널리틱스 및 콘텐츠 팩(IP Analytics and Content Pack)은 물리 및 가상 자원에 걸쳐 운영관리를 단순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는 향상된 자동화와 분석 기능을 제공해 서비스 수준과 비용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브로케이드는 VCS 패브릭 전체를 VXLAN 게이트웨이로 작동될 수 있도록 하여 NSX용 VCS 게이트웨이를 업그레이드했다. NSX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하는 다수의 스위치를 하나의 독립체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게이트웨이의 탄력성과 성능을 개선시키는 동시에 운영을 크게 단순화시켰다. 이 기능은 NOS 6.0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