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시너지리서치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AWS는 2014년 4분기에 전분기 대비 25%, 전년 대비 51%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전세계 클라우드 시장의 30%를 점유했다. 이에 따라 AWS는 5년 연속 독보적인 1위를 지키게 됐다. AWS는 최근 이스라엘 기반 칩 개발업체인 안나푸르나랩스를 인수하는 등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물론 추격자들의 성장세는 4분기에도 이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4분기에도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96%)를 보이며 AWS를 위협했으며 구글(81%) 역시 마찬가지였다. IBM(48%)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을 이끌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약 4%의 점유율을 보이며 ‘톱5’에 들었다.
2014년 전체로는 AWS이 2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MS(10%), IBM(7%), 구글(5%), 세일즈포스닷컴(4%), 랙스페이스(3%)가 뒤를 이었다.
시너지리서치는 매분기 IaaS(서비스로서의 인프라)와 PaaS(플랫폼),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을 포함한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의 매출을 집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2014년 4분기 매출은 약 50억달러, 2014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48% 늘어난 160억달러로 추정했다.
존 딘스데일 시너지리서치그룹 최고 분석 및 연구 총괄은 “클라우드를 도입하는데 장벽으로 여겨지던 많은 실질적인 요소들이 사라지면서 전세계 클라우드 시장이 강력한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며 “AWS와 MS 등이 구축해놓은 성장 모멘텀은 실로 놀랍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들 업체는 현재 가장 확장된 서비스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으며, 2014년 상반기에 이뤄진 공격적인 가격 경쟁이 주춤하면서 이로 인한 이익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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