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가상화를 도입하는 이유는 효율을 위한 것인데 소프트웨어(SW)적으로만 가다보면 오히려 기존 하드웨어(HW) 자원을 더 많이 차지해 효율을 저하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5일 멜라녹스테크놀로지스 정연구 이사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디지털데일리 오픈플로우코리아 SDN/NFV포럼 등이 개최한 ‘오픈&버추얼네트워킹 컨퍼런스 2015(Open & Virtual Networking Conference 2015)’에서 이같이 밝히고 가상화는 SW적 접근이 기본이지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HW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는 “SDN(Software defined networking)은 데이터 센터 자체를 효율화 하겠다는 목적이고 무엇보다 비용적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라며 “가상화 솔루션은 SW기 때문에 중앙처리장치(CPU) 자원을 쓴다. 멜라녹스는 최소의 HW 투자를 통해 이 자원을 아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멜라녹스가 제안한 해법은 네트워크 카드 교체다. 카드가 중간에서 CPU 자원 낭비를 막아주는 역할이다. 멜라녹스 카드를 장착할 경우 성능은 65% CPU 활용성은 79% 높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정 이사는 “멜라녹스는 이 때문에 차세대 SDN을 EVN(Efficient Virtualized Network)라고 부른다”라며 “고가의 장비를 SDN 때문에 도입하는 것은 본래 취지에 맞지 않는다”라고 저비용 고효율 환경이라는 본래 목적 실현을 위해 도입 단계에서부터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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