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하반기는 경기가 침체되면서 기업들의 IT투자가 위축되는 시점이었다. ID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IT 투자는 10% 가량 감소했다. 한국IBM, 한국HP 등 경쟁사들은 이에 타격을 받아 어려움을 겪으며 지난 해 구조조정을 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한국오라클의 나홀로 성장을 견인한 것은 자사의 ‘엔지니어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오라클의 엔지니어드 시스템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최적화시킨 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말한다. 오라클은 엑사데이터(DB), 엑사로직(미들웨어) 등 다양한 엔지니어드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엔지니어드 시스템은 구축의 편리함, 향상된 성능 등으로 상대적으로 비싼데도 인기가 많다.
한국오라클은 올해부터는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할 뜻을 밝혔다. 지금까지 엔지니어드 시스템이 성장동력이었다면, 바통을 클라우드에 넘겨주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회계년도 기준) 오라클의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240% 성장했다. 김 대표는 “아직 규모는 작지만 본격적인 클라우드 시대를 맞아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고객들은 원가절감, 서비스 융통성을 위해 클라우드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며 "비즈니스 전략을 위해서도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분석했다.
오라클은 지난 해 본사차원에서 클라우드를 강조하면 서비스 라인업을 완성했다.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와 SaaS(Software as a Service)뿐 아니라 DB와 자바을 기반으로 한 PaaS(Platform as a Service)도 선보였다.
김 대표는 “오라클은 그 어떤 벤더도 제공하지 못하는 업계 최대의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오라클이 보유한 SaaS, PaaS, IaaS를 아우르는 풀 포트폴리오의 성장 가능성은 무한대”라고 강조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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