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분 스왑 방식으로 오는 5월경 공식 인수 예정
- 양사 인력 330여명 수준…게임 개발력 강화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로 유명한 게임 개발사인 블루홀스튜디오(www.bluehole.net 대표 김강석)가 지노게임즈(대표 박원희)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양사 인력 규모는 블루홀스튜디오가 270여명, 지노게임즈가 60여명이다.
블루홀스튜디오는 주식 교환을 통한 지분스왑 방식으로 지노게임즈를 인수한다. 지노게임스는 독립법인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력이동, 사명 변경 등의 이슈는 향후 결정된다. 블루홀 측은 “오는 5월경 공식 인수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사회에서 결정이 된 사안으로 양사 간 협력과 물리적 결합은 곧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지노게임즈는 지난해 8월 NHN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쿼터뷰 방식의 온라인게임 ‘데빌리언’을 출시한 중견 게임 개발사다. 최근엔 게임빌과 ‘데빌리언 모바일(가제)’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주목받았다.
이번 인수는 핵심 인재 확보가 가장 큰 이유다. 지노게임즈는 카이스트 동기인 박원희 대표와 김창한 PD가 뜻을 모아 설립한 회사로 카이스트 출신의 10년 이상 경력의 개발자만 10명 이상이 포진돼 있다.
특히 이 회사는 핵앤슬래시 MMORPG 데빌리언 개발로 서버과부하를 최적화하는 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같은 기술력이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대형 MMORPG ‘프로젝트W’에 녹아들 전망이다.
현재 블루홀스튜디오는 대형 MMORPG ‘프로젝트 W’를 개발 중이며 연내 10여종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2016년 출시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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