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화학은 26일 지난해 매출 22조5778억원, 영업이익 1조31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24.8% 감소했다.
LG화학 측은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수요감소와 예상치 못한 유가하락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둔화됐으나, 경쟁우위의 성과 창출은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LG화학의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17조2645억원, 영업이익 1조11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 영업이익은 16.1% 감소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 2조8074억원, 영업이익 15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3%, 58.3% 감소했다. 전지부문은 나홀로 선방했다. 지난해 매출 2조8526억원, 영업이익 64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5%, 100.9% 증가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5조3723억원, 영업이익 2316억원, 순이익 109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4.8%, 26.8%, 38.2% 감소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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