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미국의 온라인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2016년말 한국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최근 일부 언론이 보도한 내년초 한국 진출 계획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는 21일 <디지털데일리>와의 이메일 대화에서 “현재까지 호주와 뉴질랜드 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다른 시장은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넷플릭스 측은 “2016년말 넷플릭스는 글로벌 전체 시장에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한국도 이 과정에서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넷플릭스는 1997년 온라인 기반 DVD 대여기업으로 설립돼 최근에는 스티리밍 비디오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났다. 57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해 이 분야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하우스오브카드 등을 직접 제작하는 등 콘텐츠 업체로도 발돋움하고 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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