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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글로벌 직판 기회 제공

- ‘구글 애드워즈’ 등 온라인 광고도구 소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구글코리아(www.google.co.kr 사장 존 리)가 13일 역삼동 본사 사무실에서 ‘구글과 함께 세계로 가는 중소기업’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구글의 온라인 도구를 소개했다.

이날 구글코리아는 구글의 대표적 광고제품인 애드워즈와 함께 구글 마이 비즈니스, 구글 애널리틱스 등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도구들을 통해 직접판매(직판)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애드워즈 외 다른 도구들은 무료로 제공된다.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중소기업이 가진 자원은 제한돼 있으며 예산 하나하나가 낭비돼선 안 된다”며 “구글이 보유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한국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발표를 맡은 구글코리아 중소광고주 지원팀의 신정인 매니저는 구글 온라인 광고 제품인 애드워즈에 대해 매달 10억 사용자에게 1조회 이상 노출되는 글로벌 네트워크라는 점을 강조했다.

신 매니저는 또 ▲웹사이트가 없는 중소기업도 기업 정보를 온라인으로 알릴 수 있는 ‘구글 마이 비즈니스’(검색결과 화면 우상단에 정보 노출) ▲온라인 사용자 행태, 전환 기여도 등 온라인 데이터의 측정·분석이 가능한 웹로그 분석도구 ‘구글 애널리틱스’(채널, 캠페인별 효과 측정) ▲검색어 사용량과 예상 입찰 가격 등을 지역별로 제시, 시장 진입을 돕는 ‘글로벌 마켓 파인더’ 도구 등을 소개했다.

뒤이은 중소기업 사례 발표에선 디자인메이커 손종수 대표, 베스트프렌드 노종민 대표가 나섰다.

스마트폰 주문제작케이스업체인 디자인메이커 손종수 대표는 “구글 온라인 광고도구를 통해 해외 직판을 생각하게 됐다”며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무료 도구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활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베스트프렌드 노종민 대표는 “구글 광고를 시작한 뒤 문의메일이 크게 늘었다”며 “적은 비용으로 맞춤식 광고관리가 가능하다. 중소기업도 전 세계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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