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이동전화 시장의 포화로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는 감소하겠지만 이통사의 망을 빌려 영업하는 알뜰폰 사업자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5일 판매접점의 다양화 및 확대, 정부의 지원 분위기를 감안할 때 가입자 증가는 물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도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알뜰폰은 중소기업이 선불가입자 중심으로 마케팅을 해왔다. 여전히 선불 비중이 높지만 CJ헬로비전을 비롯해 SK텔링크가 시장 1~2위 사업자로 자리잡으며 선불에서 후불, 2G 3G에서 LTE로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3분기까지 알뜰폰 누적가입자는 414만명이다. 전체 이동통신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4%다. 1년 전 후불가입자 비중은 51%였지만 57%까지 확대됐다.
알뜰폰 가입자 증가에 가장 영향을 미친 것은 우체국 판매 지원이다. 우체국 위탁판매업체들은 알뜰폰 가입자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판매업체가 추가됐고 내년 대기업 알뜰폰 사업자까지 진출할 경우 가입자 증가속도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저가요금제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알뜰폰 가입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올해 알뜰폰 가입자규모가 47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누적매출규모도 지난해 2475억원에서 올해에는 55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무선시장 포화로 이통사 가입자는 감소하겠지만 알들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LTE 후불사용자 증가로 서비스 매출향상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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