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서울 삼성동 나임네트웍스 본사에서 ‘NAC-SDN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SDN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는 ‘지니안 NAC’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 후 마케팅까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 활성화에 앞장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네트워크접근제어(NAC)와 SDN 분야를 선도하는 두 기업이 네트워크 변화의 흐름인 SDN 환경에 적용될 국내 보안기술의 개발 필요성에 공감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지니네트웍스와 나임네트웍스가 공동 개발하는 기술은 ▲SDN 기술을 이용한 NAC 인포서(Enforcer) ▲SDN을 통한 DPI(Deep Packet Inspection) ▲SDN 환경에서 구현 가능한 NAC 애플리케이션 등이다.
지니네트웍스는 강력한 단말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SDN 기반 NAC 기술개발과 함께 다양한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와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 사물인터넷 시대 내부망 보안플랫폼으로 NAC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나임네트웍스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가상화 환경의 도래로 다양한 분야에서 SDN 구현이 필수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용한 형태의 협업 모델을 발굴해 보안 산업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류기훈 나임네트웍스 대표는 “국내 SDN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네트워크 기술업체들과 협력은 물론 다양한 전문기업과의 협업 역시 필수적”이라며 “보안과 네트워크는 서로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NAC와 SDN의 협력은 네트워크 산업 발전에 큰 획을 긋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범 지니네트웍스 대표는 “SDN으로의 네트워크 환경변화는 이미 전세계적인 흐름으로 네트워크 기반 보안솔루션 역시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IT환경 변화를 고려한 보안기술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적용해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내부보안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보안과 네트워크 분야에서의 성공적인 협력 체계로 확립해 성장 동력을 얻고 다양한 산업과의 공동 연구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니네트웍스는 오는 4일 개최되는 ‘제18회 해킹방지워크숍’에서 SDN 기반 단말 보안 방안을 제시하는 ‘기업 단말관리의 이상과 현실’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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