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반도체 업계의 주요 선행 지표인 장비 출하액 대비 수주액 비율(book-to-bill ratio, BB)이 내림세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10월 북미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10월 순수주액(3개월 평균)은 11억달러, BB율은 0.93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BB율은 장비 업체들의 3개월 평균 출하액과 수주액을 비율이다. BB율이 1.0을 웃돌면 장비 수요가 공급 수준을 넘어섰다는 의미다.
10월 수주액 11억 달러는 전달 11억9000만달러에 비해 7% 감소했고, 전년 동기(11억2000만달러) 대비로는 1.9% 감소했다. 10월 반도체 장비 출하 매출은 11억8000만달러로, 9월(12억6000만달러) 대비 5.8% 하락했다. 전년 같은 시기 대비로는 10.6% 증가한 수치다.
데니 맥궈크 SEMI 사장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은 올해 두 자리수 성장을 전망하고, 2015년 역시 좋은 결과를 예상하고 있지만, 북미 장비 업체들의 수주활동이 일시적으로 완화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BB율 역시 2달 연속 기준치 아래로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10월 전공정장비의 BB율은 0.97, 후공정장비 BB율은 0.71을 기록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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