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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중소기업용 협업 솔루션 ‘비즈니스 에디션 6000S’ 발표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시스코(www.cisco.com)는 대기업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첨단 협업 솔루션을 중소기업도 도입해 활용할 수 있도록 올인원의 협업 플랫폼 ‘비즈니스 에디션 6000S(이하 BE6000S)’를 19일 발표했다.

적게는 25명부터 많게는 150명 규모의 중소기업이 협업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음성 및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비롯한 각종 협업 기능을 두루 갖춘 BE6000S는 시스코 라우터에 통합 제공될 예정이다.

BE6000S는 25-30명 규모의 조직에게 음성, 비디오, 인스턴트 메신저, 프레즌스, 페이징 등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을 고루 제공하기 위한 올인원 플랫폼이다. 시스코의 통합형 라우터 ‘2921 ISR(Integrated Service Router)’에 함께 구축, 제공된다.

고객들은 시스코의 첨단 라우팅, 보안, 무선 기술과 함께 협업 기능까지를 단일 박스의 라우터 구입을 통해 확보할 수 있게 됐다.

BE6000S는 한정된 IT 인력을 확보하고 중소기업들의 관리 수고를 덜어 주고자 사용이 용이한 관리 위저드 기능도 제공하는 등 설치와 운영이 용이한 강점도 갖고 있다. 이 제품은 내년 초 전세계 시장에서 만날 볼 수 있다.

시스코는 2011년 중견기업용으로 수용 용량이 보다 높은 비즈니스 에디션 6000(BE6000)을 출시했다. 이후 이 제품은 초기 투자를 보호하고 필요에 따라 확장이 용이한 강점을 내세우며 중견기업 시장에서 현재 전세계 2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BE6000S와 BE6000간 시너지 효과로 중소중견기업 시장에서 보다 확고한 협업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시스코는 지난 2년간 협업 부문에서만 중견기업 시장에서 약 5억달러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시스코는 중소중견 규모 고객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협업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도 함께 공개했다.

시스코는 모든 BE6000 모델을 공급하는데 있어 사전설정 옵션을 같이 제공해 파트너사들이 시스템 설치에 소요하는 시간을 최대 30%까지 줄여 주기로 했다. 즉, 제품을 파트너사에 운송하기 이전에 핵심적인 유니파이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사전 설정해 제공함으로써 파트너사는 더 적은 시간과 인력을 투자, 고객 운영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시스템 구현 프로세스도 단순화시킴으로써 파트너사들의 경쟁력과 수익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추가 애플리케이션 구현 작업을 한층 용이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객들이 비디오, 컨택센터, 그 이상의 신규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영업 기회를 도모할 수 있게 된다.

선별된 몇몇 시스코의 디스트리뷰터들은 ‘시스코 컨피그투오더포털(Cisco Config to Order Portal)’이라 불리는 파트너사를 위한 디스트리뷰터 주도형 구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컴스토(ComStor), 인그램 마이크로(Ingram Micro), KBZ, 스캔소스(ScanSource) 등 시스코로부터 권한을 인정받은 디스트리뷰터들은 파트너사에, 또는 고객에 제품을 배송하기 전 고정금액으로 자사 웹사이트에서 고객의 구체적 요구조건에 근거해 BE6000과 BE6000S의 설정 및 맞춤형 구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파트너사들은 평균 고객 사이트 설치 작업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2일 분량 정도 절감할 수 있게 돼, 효율성과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시스코는 설명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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