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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협업 애플리케이션 ‘프로젝트 스퀘어드’ 등 신제품 2종 발표

- 시스코 텔레프레즌스 IX5000 출시, 협업 제품군 재정비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시스코는 고급형 영상회의 솔루션 대표 제품인 텔레프레즌스를 향상시킨 ‘시스코 텔레프레즌스 IX5000’ 시리즈와 새로운 비즈니스 협업 애플리케이션 ‘프로젝트 스퀘어드(Project Squared)’를 출시, 자사 협업 포트폴리오 전반을 재정비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스코 텔레프레즌스 IX5000 시리즈는 ‘간결한 것이 더욱 아름답다(less is more)’는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된 6~18인을 위한 고급형 영상회의 솔루션이다. 시스코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은 사용자들이 복잡한 설치 과정과 막대한 냉각·전기·광대역 비용에 대한 걱정 없이 생동감 넘치는 최상의 비디오, 음성 및 협업 경험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제품 기술력을 한층 강화했다.

실제로 IX5000 사용 고객들은 H.265 압축 기술 덕분에 기존 3화면 텔레프레즌스 시스템의 절반 수준에 해당되는 대역폭, 헤어 드라이기보다도 낮은 10amps 미만의 전력만으로 품질 높은 영상회의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시스코 협업 기술 그룹 총괄책임자인 로원 트롤로프(Rowan Trollope) 수석부사장은 “전 세계 최신예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라 자부할 수 있는 IX5000은 그 사용 방법이 매우 직관적이어서 사용 매뉴얼 또는 IT지원부서의 도움 없이도 첫 화상통화를 할 수 있을 정도”라며, “손쉬운 사용에 더해 비할 데 없는 비디오, 음성 및 협업 품질은 비즈니스 협업 경험을 더욱 즐겁게 해주고, 다시 사용하고 싶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함께 발표된 ‘프로젝트 스퀘어드’는 즉각적인 대응과 실시간 소통이 생명인 업무 환경의 필요를 충족시킬 비즈니스 협업 애플리케이션으로 맥(Mac), PC 및 모바일 기기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다. 해당 솔루션은 하나의 인터페이스 상에서 채팅, 음성, 비디오, 다자간 회의, 콘텐츠 공유 기능을 제공하며, 시스코 인터클라우드 전략과 방향을 같이하는 신규 차세대 플랫폼, 시스코 콜라보레이션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접속기기, 근무 지역 시간대 또는 소속 부서의 제한 없이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기업 보안 요구사항을 준수하되 사내외 사람들과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것이 중시되는 가운데 출시된 프로젝트 스퀘어드는 비즈니스 협업 경험을 새롭게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원 트롤로프(Rowan Trollope) 수석부사장은 “프로젝트 스퀘어드와 시스코 콜라보레이션 클라우드 플랫폼은 중요한 동료, 프로젝트 및 아이디어에 계속 연결돼 있도록 협업 경험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시스코는 인기 비즈니스 툴과의 연동 등 프로젝트 스퀘어드를 꾸준히 향상시키고, 스퀘어드 대화방이 업무 효율을 끌어올리는 공간이 되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스퀘어드’는 물리적인 협업 공간을 가상의 공간으로 옮겨주는 신개념 솔루션으로 누구나 손쉽게 해당 솔루션을 다운로드하고, 대화방을 시작하고, 이름 또는 이메일 주소 입력만으로 사내외 사람들을 대화방에 초대할 수 있다. 대화방에 접속한 팀 멤버들은 안전하게 메시지 및 파일을 공유하고, 음성 및 영상 통화를 시작할 수 있다. 또 업무 관련 파일들은 클라우드 내에서 제공돼 다운로드 없이 메시지처럼 즉시 확인 및 검토가 가능하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이며, 거의 모든 기기에서 접속이 가능하다. VPN이나 플러그인 없이 웹 브라우저 상에서도 작동되며, 사용자들은 모든 종류의 컴퓨터에서 로그인할 수 있다. 아울러 모바일 공지 기능을 통해 팀 멤버들에게 상시 연락이 가능한 것에 더해 사용자들은 어디서나 끊김 없이 중요 콘텐츠와 메시지에 연결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솔루션의 명칭인 ‘프로젝트’ 스퀘어드는 빠르게 변화하는 프로젝트처럼 서비스 과정에서 사용자 피드백을 매우 중요시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사용자들은 애플리케이션 내 기능을 통해 시스코에 제품 사용 관련 피드백을 제공하고, 프로젝트 스퀘어드의 사용 경험을 한층 강화하는데 일조할 수 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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