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델(www.dell.com)은 5일(현지시각)부터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델 월드 2014’에서 서버, 스토리지, 컨버지드 인프라 아키텍처, 오픈 네트워킹 솔루션 등을 대거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새로 출시된 제품들은 미래 대비(Future-Ready) IT 솔루션으로 기존 및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을 모두 해결하는 접근방식을 구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미래 대비 IT 솔루션으로는 ▲델 파워에지 FX 컨버지드 아키텍처 ▲웹-스케일 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 델 XC 시리즈 ▲델 스토리지 PS4210 시리즈(Dell Storage PS4210 Series) ▲델 스토리지 SC4020 엔트리레벨 올플래시 솔루션 등이다.
이중 파워에지 FX 아키텍처는 총 6종의 새로운 파워에지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IOA 슬레드를 장착한 2U 인클로저 구조로 돼 있으며, 이는 FX2 섀시에 최적으로 특별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이는다양한 워크로드를 지원하며, 통합적인 관리에 초점을 두고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파워, I/O, 관리, 통합 스위칭을 공유함으로써 효율성이 뛰어나며 10U에 최대 40개의 2소켓 서버를 장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새롭게 출시된 SC4020 엔트리레벨 플래시 솔루션은, 올 플래시 스토리지를 2만5000달러에 제공해 디스크와 대비해 성능 대비 효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이번 델 월드에서는 브로케이드, 인텔과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기반의 오픈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델이 새롭게 선보인 NFV 플랫폼, 인텔의 최신 제온 프로세서와 데이터 플레인 디벨로퍼 키트(Data Plane Developers Kit), 브로케이드의 브야타 v라투어(Vyatta vRouter) 등이 결합된다.
마리우스 하스 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그룹 사장은 “델이 이번에 새로 발표한 솔루션들은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돕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으로, 고객들은 이를 통해 특정 워크로드의 요구사항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IT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워에지 FX2 섀시와 FC630, FM120x4 슬레드를 포함한 파워에지 FX아키텍처는 오는 12월에 부터 판매되며 FD332, FN IOA, FC430, FC830를 포함한 델 파워에지 FX 아키텍처 슬레드는 내년 상반기에 판매된다. 델 스토리지 SC4020 엔트리 레벨 올 플래시 컨피규레이션은 2015년 초, PS4210 시리즈 어레이는 6일부터 판매된다. 웹 스케일 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 델XC 시리즈는 이달 11일부터 VM웨어 ESXi와 MS 하이퍼-V를 지원한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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