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영국 반도체 설계자산(IP) ARM이 사물인터넷(IoT)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무료 운영체제(OS)인 ‘ARM mbed IoT 디바이스 플랫폼’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ARM의 코어텍스 M 코어 기반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위에서 동작하며 표준 보안, 통신 및 디바이스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mbed 파트너사들은 올 4분기부터 해당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다. 내년 이 플랫폼을 채용한 첫 디바이스의 생산이 시작될 전망이다.
사이먼 시거스 ARM 최고경영자(CEO)는 “IoT 제품 및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조직 전체를 아우르는 다양한 기술과 기량이 요구된다”며 “ARM mbed는 흔한 기반시설 기술이 아니라,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ARM 생태계 파트너사들이 그들의 제품을 차별화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필수적인 기본요소들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mbed에 참여한 파트너사는 아트멜, CSR, 에릭슨, 파넬, 프리스케일, IBM, KDDI, 마벨, 메가칩스, 멀티테크, 노르딕세미컨덕터, NXP, 르네사스, 씨컨트롤, 셈텍, 실리콘랩스, 스트림테크놀로지, ST, 텔레노어 코넥션, 텔레포니카, 썬더소프트, 유블럭스, wot.io, 지브라 등이 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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