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까지 접수…SKT·KT 지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소니가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3’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SK텔레콤과 KT의 3세대(3G) 및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한다.
소니코리아(www.sony.co.kr 대표 사카이 켄지)는 엑스페리아Z3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엑스페리아Z3 출고가는 79만9000원. 오는 2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예약구매자는 방수 블루투스 헤드셋 SBH80(14만9000원)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판매처는 ▲온오프라인 소니스토어 ▲SK텔레콤 T월드다이렉트 ▲KT 올레닷컴이다.
엑스페리아Z3는 지난 3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소니가 공개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이다. 5.2인치 고화질(풀HD, 1080*1920) 화면과 방수방진(IP68)을 갖췄다. 무게는 152g 이며 배터리 용량은 3100mAh다. 안드로이드 4.4버전(킷캣) 운영체제(OS)를 채용했다. 소니의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와 연동된다. 카메라는 전면 220만화소 후면 2070만화소다.
소니는 오는 10월 보급형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3 콤팩트’와 8인치 태블릿 ‘엑스페리아Z3 태블릿 컴팩트’도 국내에 내놓을 예정이다. 스마트밴드 ‘톡’과 스마트시계 ‘스마트워치3’도 출시 계획이 있다. 다만 톡과 스마트워치3의 일정은 미정이다.
소니코리아는 “강력한 성능은 물론,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제품을 통해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강력한 입는(wearable,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소니가 제안하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지난 국제가전박람회(IFA)2014에서 선보인 플래그십 라인업을 글로벌 출시에 맞춰 국내에 대거 출시해 한국 소비자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서고자 한다”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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