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열린 혁신’ 열풍에 적극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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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열린 혁신’ 열풍에 적극 앞장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9-21 11:57:15

이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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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 정도현)가 전 세계에서 불고 있는 ‘열린 혁신(Open Innovation)’ 열풍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9월 20일~21일(현지시각) 양일간 열린 ‘월드 메이커 페어 뉴욕 2014(World Maker Faire NY 2014)’를 공식 후원했다. 이 행사는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DIY(Do It Yourself) 프로젝트 전시회’로 아마추어 제조인이 모여 각자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다. 디즈니, 인텔, 포드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도 후원에 참여했다.

LG전자는 이 전시회에서 ‘모든 것에 대한 새로운 발상(Re-think Everything)’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부스 내에서 세탁기 폐기판을 재활용한 ‘뮤직 박스’와 세탁기 모터의 전자석을 재활용한 ‘과학 장난감’ 등 일반인 누구나 쉽게 ‘제작’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제작 키트’를 제공했다.

또한 제품 내부가 보이는 투명한 세탁기를 전시해 참여자가 DD(다이렉트 드라이브)모터, 터보워시 기술 등 LG만의 앞선 기술력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사내 아이디어를 통해 탄생한 ‘포켓포토’, G3의 ‘셀피 기능’ 등을 전시한 체험존도 마련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6월부터 다음 달까지 조지아텍 대학, 일리노이 대학 등 미국 내 주요 대학 디자인학과 교수 및 학생과 함께 열린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생활가전 및 TV 제품을 대상으로 지역별 주거 환경, 미래 트렌드 변화 등을 고려해 현지에 최적화된 창의적인 디자인 콘셉트를 발굴하는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가 끝나면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사업성 등을 고려해 제품화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LG전자 GSMO(글로벌영업마케팅최고책임자) 박석원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열린 혁신 열풍에 적극 동참해 시장선도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