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현대·기아차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투자재원 조성을 위해 오는 2019년까지 5년간 500억 원을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출연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 정진행 사장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안충영 이사장(동반성장위원장)은 1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산업부 윤상직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기아차가 출연하는 재원은 지난 6월 26일 산업부가 발표한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일환인 스마트공장 지원 등 생산성 향상과 연구, 인력개발, 해외시장진출 지원 등 협력중소기업의 제조혁신과 세계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으로 사용된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보통신(IT)‧소프트웨어, 사물인터넷(IoT) 등과의 융합을 통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정책에 부응해 IT 역량이 부족한 중소협력사의 공장 스마트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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