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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2014] 갤럭시노트4·갤럭시노트 엣지, 특장점은 무엇?

- 현존 최고 기술 적용 갤럭시노트4…갤럭시노트4에 곡면 화면 더한 갤럭시노트 엣지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각) 독일 미국 중국에서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2’를 개최하고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 엣지<사진> ▲기어S ▲기어VR ▲기어서클 등 5종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정보기술 및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IM)부문 신종균 대표는 “갤럭시노트는 삼성이 소개한 모바일 혁신의 대명사로 인류의 진화와 함께 해온 펜과 필기 문화를 최신 모바일 기술로 구현해 새로운 노트 카테고리 시장을 창조했다”며 “갤럭시노트4는 가장 정제되고 발전된 최신 노트 경험의 정수를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노트4는 오는 10월 전 세계 순차 시판한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출시일정과 국가가 확정되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총동원한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 이들은 전작과 무엇이 달라졌을까.

갤럭시노트4는 곡선 전면 유리와 금속 테두리를 채용했다. 갤럭시 시리즈의 디자인을 계승했지만 디자인과 소재 변화로 몰입감과 내구성, 손에 잡는 느낌을 개선했다.

화면은 초고화질(QHD, 1440*2560)로 업그레이드 했다. 크기는 5.7인치다. 큰 화면을 효율성 있게 쓰도록 구현한 ‘멀티윈도’는 이제 다른 스마트폰도 기본으로 넣는 기능이 됐다.

카메라는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전문가가 아니어도 잘 찍을 수 있게 됐다. 후면 카메라는 1600만화소다. 스마트 광학식손떨림방지(OIS)를 내장했다. 전면 카메라는 조리개 값 F1.9를 구현해 빛이 부족해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화소수는 370만화소다. 120도 화각 사진 ‘와이드셀피(Wide Selfie)’를 지원한다. 손을 길게 빼지 않아도 다양한 셀프 카메라를 즐길 수 있다.

S펜은 더 정교해졌다. 2048단계 필압을 감지한다. 이전보다 진짜 노트다워졌다. 또 모든 애플리케이션(앱)에서 S펜으로 원하는 부분을 선택해 복사 저장할 수 있다. 여러 정보를 한 번에 메일과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셀렉트’ 기능을 도입했다. 사진을 나만의 노트로 만들 수 있는 ‘스냅노트’도 이번에 처음 들어간 기능이다. 강의나 회의 내용을 사진으로 찍어 노트로 만들 수 있다.

센서는 자외센 센서를 추가했다. 자외선 지수를 확인해 야외활동 편의성을 높였다. 배터리 용량은 3220mAh다. 급속 충전과 초절전모드를 지원해 오래가고 빨리 충전해 쓸 수 있다. 색상은 ▲차콜 블랙 ▲프로스트 화이트 ▲브론즈 골드 ▲블로섬 핑크 등 4가지다.

3세대(3G) 이동통신부터 3배 빠른 롱텀에볼루션(LTE) 광대역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까지 다양한 통신 환경을 지원한다. 3G는 삼성전자의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LTE는 퀄컴 쿼드코어 AP를 주로 쓴다. 국내는 광대역LTE-A 모델 출시 예정이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곡면(Curved, 커브드) 화면이 특징이다. 나머지 사양은 갤럭시노트4와 같다. 그래서 이름이 갤럭시노트 엣지다.

곡면 화면 해상도는 당연히 초고화질이다. 삼성전자는 옆면까지 더해 초고화질 플러스(QHD+, 1440*2560+160*2560)라고 지칭했다. 곡면 화면을 통해 동영상을 보다가 옆 화면으로 메시지나 알림을 확인할 수 있고 이 화면으로 다른 앱을 실행하는 등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다. 스마트폰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 주요 정보도 볼 수 있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차콜 블랙 ▲프로스트 화이트 2가지 색상이다. 갤럭시노트4처럼 국내는 광대역LTE-A 모델 판매 예정이다.

<베를린(독일)=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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