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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 공인인증서 보안 강화 서비스 확대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한국정보인증(대표 고성학)은 공인인증서 보안서비스 ‘KICA 안전금고’와 ‘스마트인증(USIM)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KICA 안전금고 서비스는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공인인증서 파일의 유출을 막아주며, 스마트인증서비스는 공인인증서 정보를 스마트폰의 유심(USIM)칩에 저장하는 서비스이다.

이 안전금고의 핵심기술은 ‘투명한 안전금고’다. 하드디스크의 특정영역을 금고화시켜 금고 안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해 놓고 필요할 때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때 금고에 해당하는 하드디스크 저장 영역은 기술적으로 볼 수도 찾을 수도 없도록 처리했다. 즉 해커에 의해 배포된 악성코드가 공인인증서를 탈취하려 해도 하드디스크 내에서 인증서를 찾을 수 없다.

KICA 안전금고를 설치하려면 한국정보인증 홈페이지(www.signgate.com)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은 후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자동으로 생성되는 안전금고에 인증서를 이동 저장하면 된다. 한국정보인증에서 인증서를 발급받을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인증서비스는 공인인증서를 스마트폰 유심(USIM)칩에 저장해서 사용하는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국정보인증 홈페이지(www.signgate.com)에서는 9월 30일까지 한달간 스마트인증서비스 가입자 신청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경품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 고성학 대표는 “공인인증서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안전한 저장매체의 보급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한국정보인증은 KICA안전금고 서비스와 스마트인증서비스를 통해 공인인증서를 안전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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