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미국 연예인 누드사진 유출 사고와 관련, 애플이 클라우드 서비스 ‘아이클라우드(iCloud)’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1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은 애플이 이번 사고 대응과 더불어 고객정보보호를 위해 자사 아이클라우드 취약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미국 여자 연예인들의 아이클라우드 계정 내 누드 사진이 웹 이미지 공유 사이트인 포챈(4Chan)에 포스팅되면서 다양한 소셜미디어 사이트로 퍼날라지는 사태가 벌어진 것에 기인한다.
애플은 이번 해킹이 어떤 방식을 통해 이뤄진 것인지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업계 전문가들은 아이클라우드가 브루트포스(Bruteforce, 비밀번호 반복입력을 통한 공격 수법)에 취약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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