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황창규 KT 회장은 26일 오후 전 임직원에 메일을 보내고 '글로벌 1등 KT' 실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황 회장은 "KT를 위해 불철주야 애써주신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참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였지만 이제 조금씩 희망의 빛이 보인다"며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조금씩 턴어라운드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부임 후 7개월을 평가했다.
특히, 황 회장은 글로벌 1등 KT 비전 달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임직원들 중에서도 현실적인 목표가 아닌 단순한 구호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며 "하지만 KT 역량이라면 미래의 변화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이런 믿음에서 나온 것이 글로벌 1등 kt"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인 실행방안으로 본업인 통신분야에서 1등과 회사 비전으로 제시한 기가토피아의 실현 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았다.
황 회장은 "기가토피아를 위해서는 본업인 통신사업의 경쟁력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카카오톡과 같은 OTT(Over-The-Top) 사업자들이 빠르게 통신분야를 침범하고 있지만 이를 기회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미 통신산업은 ICT산업의 범주 안에 들어가 있으며, 통신사업자와 ICT산업내 기업들과의 구분도 점점 모호해진다"며 "앞으로 안정성이 높은 통신망이 중요해지는데 유선의 강자인 kt는 ‘기가토피아’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강력한 1위가 될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황 회장은 "우리의 본업에서 1등을 하는 것과 ‘기가토피아’라는 미래사업을 추진하는 것,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로 나가는 것은 별개의 일이 아니다"라며 "목표는 제시됐고 이제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어느새 ‘글로벌 1등 kt’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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