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2분기 실적에 대해 지난 2월 24일부터 시행된 웹보드게임 규제로 인한 지표 하락이 전체 분기에 반영되면서 심각한 실적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한국과 일본에서 주요 온라인게임의 이용자 감소세가 더해지면서 실적이 급감했다. 게임사업 악화로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영업외손익 개선으로 당기순이익은 21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2분기 사업부문별 매출은 PC온라인이 675억원으로 60%, 모바일이 446억원으로 40%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국내 게임 매출이 634억원으로 57%를, 해외 게임 매출이 487억원으로 43%의 비중을 보였다.
PC온라인 매출은 전분기대비 34.4% 줄었으나 모바일 매출은 일본 ‘라인디즈니츠무츠무’의 지속적인 매출 확대와 국내 ‘가디언스톤’, ‘우파루사가’ 등 신작들의 선전으로 전분기대비 0.8%, 전년동기대비 30.8%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급격한 시장 변화와 규제 여파로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게임사업의 글로벌 확장과 유망 신사업 발굴을 통한 사업 다각화 등 적극적인 사업 전개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엔터는 ‘글로벌 확장’과 ‘사업 다각화’를 추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 10여종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Cross-Border e-Commerce, 국가간 전자상거래)’ 및 기업간거래(B2B)를 기반으로 한 인프라·솔루션 사업 등 신규 사업에도 관심을 두고 투자를 진행,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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