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HN엔터테인먼트(www.nhnent.com 대표 정우진)가 데이터베이스(DB) 보안 업체 피앤피시큐어(www.pnpsecure.com 대표 박천오)를 인수한다고 30일 밝혔다.
투자금은 600억원으로 구주 100%(200만주)를 인수하게 된다. 취득예정일은 오는 6월 30일이다. 박천오 피앤피시큐어 대표는 30% 콜옵션을 부여받았다. 거래종결일 2년 후부터 6개월 간 행사 가능하며 행사가격은 주당 3만원이다.
피앤피시큐어는 2003년 12월에 설립된 DB 시스템 접근제어 및 통합계정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관련 부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국내 주요 금융사와 공공기관, 기업, 병원 등 1500여곳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79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달성했으며 20여개의 보안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피앤피시큐어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보안 기업으로, 이번 인수는 개인정보 보호 등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자사의 보안 강화와 함께 IT인프라 및 기술 제공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양사 모두에게 큰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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