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동부대우전자(www.dwe.co.kr 대표 최진균)는 31일 드럼세탁기의 기능을 보강한 16, 17Kg급 2014년형 ‘클라쎄’ 전자동 세탁기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성능 면에서 크게 향상됐다. 비대칭 날개 구조 세탁판과 육각형 모양의 스타드럼을 채용해 750만개의 공기방울이 발생하는 ‘뉴 공기방울’에 강력한 모터를 이용했다. 여기에 세탁조 상단에서 떨어지는 물의 낙차의 원리로 ‘입체 물살’을 더해 세탁력과 헹굼력을 30% 이상 높였다.
또한 사용에 편리하도록 여러 곳에 신경을 썼다. 기존 동일 용량 제품에 비해 높이를 10cm 낮춰 97cm로 만들어 세탁물을 손쉽게 넣고 뺄 수 있도록 했다. 조작부 패널을 15도 기울여 허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특히 조그다이얼을 채택하고 와이드 세제함을 전면에 배치해 수월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전면 강화유리 도어를 통해 세탁 진행과정을 손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제품은 고성능저소음 모터를 사용하여 기존 제품에 비해 10데시벨(dB) 가량 소음을 정도 낮췄다.(58dB) 이 모터에 대해 국내 최장기간인 12년 무상보증을 실시한다. 가격은 80~90만원대이다.
김재현 동부대우전자 국내영업총괄은 “이번 신제품은 전자동 세탁기와 드럼세탁기의 장점을 합친 혁신모델”이라며 “앞으로 전기료와 물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신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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