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재해복구(DR)를 위한 데이터 이전 서비스나 관리 서비스, 사용량에 따라 과금하는 형태의 제품 모델 등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 지역 중 넘버1 시장인 한국에서도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17일 톰 미첼 바이올린메모리 글로벌 영업 총괄 부사장(SVP)<사진>는 기자들과 만나 “올 플래시는 이미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며 “더 이상 기업 고객들은 올 플래시가 무엇이냐에 대해 묻지 않고, 이를 어떻게 적용할 것이냐를 고민하는 단계로 들어섰다”고 강조했다.
실제 가트너에 따르면, 올 플래시 어레이 시장은 지난 2012년 2억3700만달러에 불과했지만, 지잔해 6억6700만 달러로 181%나 성장했으며, 오는 2016년에는 39억6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이올린메모리 제품의 경우 일반적인 SSD가 아닌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이를 위해 2대 주주인 도시바와의 전략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PCIe 카드 사업부를 SK하이닉스에 매각하는 등 엔터프라이즈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데이터 이전을 가능하게 해주는 마에스트로 어플라이언스와 원격 동기 및 비동기 복제, 스냅샷 등의 기능이 포함된 컨체르토7000 시리즈 등도 새롭게 출시했다.
이밖에도 윈도플래시어레이 제품인 WFA6000시리즐 새롭게 출시, 사용량 증가에 따라 용량 확장이 가능한 새 가격 모델을 제시했다. 윈도 환경에서도 적은 비용 부담으로 플래시 도입을 늘려나가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이영수 한국 지사장은 “국내에서도 최근 MS SQL에서의 성능 이슈 때문에 WFA 제품을 테스트하겠다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올린메모리는 현재 한국에서 50대 이상의 제품을 판매, 용량 기준으로는 1페타바이트(PB)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3월, 한국거래소(KRX)는 새 시장거래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바이올린메모리의 올 플래시 어레이를 선택한 바 있다. 이후 바이올린메모리는 국내에서 약 10여곳의 고객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국내 총판을 맡고 있으며 약 10여곳의 리셀러가 있다. 현재 직원은 7명에 달한다.
제프리 모리슨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한국은 아태지역 내에서 넘버1 시장”이라며 “지속적인 인력 충원을 통해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중복제거 등 엔터프라이즈에 필요한 기능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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